연일 국회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 정부예산 확보‘강행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9:50:11
  • -
  • +
  • 인쇄
14일에 이어 19일에도 국회 방문, 국회 예산증액을 위해 구슬땀
▲ 연일 국회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 정부예산 확보‘강행군’

[뉴스스텝]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주에 이어 19일 국회를 재차 방문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충청북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예결위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김 지사를 필두로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진행 중이다.

먼저, 김 지사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만나 민선8기 충북이 추진한 혁신정책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어르신 일하는 밥퍼 ▲영상자서전 등 충북의 혁신정책들은 이미 정책효과가 검증됐으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지원할 수 있는 체감형 정책으로써 국가차원으로의 사업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비가 반영되어 전 국민이 정책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정책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충북이 추진한 혁신사업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이어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함께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사전검토 연구용역비 ▲AI바이오영재고 ▲반도체 공동연구소 등 내년도 국비확보가 시급한 10대 지역 핵심현안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북이 요청드린 국회 증액사업은 충북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사업들이자 어려운 시기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문체위 소속 진종오 국회의원에게 ▲영상자서전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오송역 선하부지 문화예술 공간조성 ▲영동 국악엑스포 등 충북 문화산업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1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맹성규 국토위원장과 예결위 구자근 간사, 장철민 국회의원을 만나 충청북도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회 예산증액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이야기,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 세종에서 만난다

[뉴스스텝]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8일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한국적 정서의 인형극으로 재해석했으며, 원작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이탈리아 발음을 살린 ‘삐노키오’라는 제목을 사용했다.특히 이탈리아 인형 디자이너 지미 데이비스(Jimmy Davies)와 협업해 제작된 인형들이 배우들의 섬세한 조종

코스트코 순천 상륙, 남해안권 글로벌 경제중심도시 위상 입증!

[뉴스스텝] 세계적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들어선다.순천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코스트코는 해룡면 선월지구에 전체 면적 4만6천㎡,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순천점 입점을 추진한다.지난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202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9월 26일 시민평화공원에서 ‘202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생명 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OX 퀴즈, 가로세로 낱말 퀴즈, 정신건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