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설 연휴 전국 보훈병원 및 국립묘지 비상대응 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20:10:13
  • -
  • +
  • 인쇄
강정애 장관, 이희완 차관 등 전국 보훈병원 찾아 응급진료 운영상황 점검
▲ 보훈병원 및 보훈요양원 주요 연락처

[뉴스스텝] 국가보훈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1.25.~1.30.)를 맞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과 국민이 전국 보훈병원과 국립묘지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국 6개 보훈병원(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은 ‘설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1.22.~2.5.)’을 운영한다. 특히, 필수 의료의 정상적인 가동과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전문의와 수술실 간호사, 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검사인력, 구급 차량 등도 상시 대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환자의 이송‧전원 등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훈병원 인근의 대학병원, 소방서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보훈부와 보훈공단, 그리고 각 보훈병원이 참여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통해 응급진료 상황을 공유·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관할 보건소 직원을 각 보훈병원의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근무 인력 현황과 근무시간, 특이 사항 등을 매일 확인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위해 최근 일주일 동안 인천·광주·부산·중앙보훈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희완 차관이 23일 대구보훈병원과 대전보훈병원을 각각 방문, 응급진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에 따라 보훈병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의 당직근무 체계로 전환, 현재까지 87명의 의사를 채용했다. 여기에 진료지원간호사 216명을 전국 보훈병원의 진료과와 수술실 등에 배치·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보훈병원과 함께 전국 892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설 연휴 기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 보훈 가족의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실 운영 위탁병원은 보훈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전국 8개 보훈요양원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대면 및 비대면(영상통화) 면회가 가능하며 다만, 입소자 건강 등을 위해 발열 등 독감(코로나19 포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방문이 제한될 수 있다.

지난해 7월 이관된 국립서울현충원을 포함한 전국 12개 국립묘지도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통편의와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긴 연휴에 따른 참배객 증가에 대비해 국립서울현충원은 정문과 충혼당을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기존 1대에서 최대 4대로 증차하고, 국립대전현충원은 지하철역에서 현충원 묘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기존 2대에서 최대 5대로 증차한다.

또한,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 괴산, 제주)에서도 역 또는 터미널에서 순환버스를 운행하며, 국립묘지별로 일방통행과 임시 주차장 확보, 경찰서 및 군부대와 협조하는 등 교통 통제와 주차 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연휴 기간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할 소방서 등과의 협조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연휴 기간 국립묘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유가족을 위해 국립묘지 직원들이 참배를 대행하는 ‘참배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

설 연휴 기간 안장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안장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 또는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장을 희망하는 국립묘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설 연휴 기간 고령 또는 몸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적기에 필요한 보훈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국립묘지 역시 많은 국민과 보훈가족분들이 방문하시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와 추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출산 산후 조리비 대폭 확대 지원

[뉴스스텝] 부안군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 산후 조리비 지원을 기존 50만원에서 최대 130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출산 산후 조리비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시행됐으며 분만 후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출생아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2024년에는 75명에게 3812만원, 2025년에는 118명에게 총 6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비상수송대책 전방위 노력…시민 출퇴근길 지원

[뉴스스텝]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13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대체 교통수단을 운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들의 이동을 돕기위한 무료 전세버스 등을 운영하고, 시내버스 파업 미참여 및 복귀 버스의 경우 차고지와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임시 노선을 운행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을버스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지

영천시 화남면, 새해맞이 성금 기탁 행렬

[뉴스스텝] 화남면은 지난 12일 열린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목요회가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자 각 단체에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전달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각 단체 관계자들은 “추운 겨울일수록 이웃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