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코로나19 방역개편 국민의견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09:04:00
  • -
  • +
  • 인쇄
코로나19 대응방식, 백신패스 도입 필요성, 확진자 집계·발표방식 등에 대해 의견수렴
▲ 국민권익위, “코로나19 방역개편 국민의견조사”
[뉴스스텝]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번 달 24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코로나19 방역개편에 대한 국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

18일 현재 기준으로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은 이미 70%를 넘어섰고 정부가 방역체계 전환의 조건으로 제시한 ‘국민의 70% 접종 완료’도 곧 달성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설문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다.

현재와 같이 차단 중심 전략을 유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해야하는지를 묻는다.

뒤를 이어 백신 접종자의 모임 인원이나 시간제한을 완화하는 소위 ‘백신패스’의 도입 필요성 여부와 그 이유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향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방식으로 현재와 같이 매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발표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입원환자와 중증환자 수 등을 중심으로 발표하는 것이 좋을지를 묻는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보다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설문으로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과 정부 간 소통이 확대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러브 : 트랙] ‘사랑청약조건’ 전혜진·양대혁, 이혼 앞둔 부부의 아이러니한 동거가 시작된다!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 강한나X김민규의 이메일로 시작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뉴스스텝] 배우 전혜진과 양대혁, 강한나와 김민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대미를 장식한다.오는 28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되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잔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유리(전혜진 분)와 지후(양대혁 분)는 이혼을 결심했지

문경시, 베트남 현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뉴스스텝]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방문하며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형 근로자 151명과 공공형 근로자 58명, 총 209명을 선발했다. 문경시 방문단은 2022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화순군, ‘찾아가는 건축 인허가 무료상담’ 큰 호응

[뉴스스텝] 화순군은 26일 군민들의 건축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인허가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상담 서비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14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담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월평균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