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2021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3:02:58
  • -
  • +
  • 인쇄
238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기록관리 현황 평가해 공개
▲ 국가기록원, 2021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 발표
[뉴스스텝]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국공립대학교 등 2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현황을 평가하고 10월 19일에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그 결과를 공개했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이다.

올해는 기관 유형별 격년제 평가 실시로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국공립대학교 등이 대상이었으며 2022년에는 교육청 및 정부산하 공공기관이 평가대상이다.

이번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은 6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나’등급에는 59개 기관이 선정됐다.

‘다’등급에는 42개 기관, ‘라’등급은 22개 기관, ‘마’등급은 55개 기관이었다.

우수 수준 ’가’등급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에는 문화재청 등 36개 기관이,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16개 기관이, 국공립대학교는 경상대학교 등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전체 기관의 기록관리 평가 평균점수는 76.3점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상승했으며 중앙행정기관은평균 90.7점으로 지난해 85.6점에서 5.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공립대학교의 평균 점수도 지난해 65.7점에 비해 5.6점 상승해 71.3점으로 나타났다.

다만,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66.9점으로 기록관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지표 분야별로 보면, 필수지표인 기록관리 업무기반은 평균 76.8점, 업무추진은 79.1점이며 올해 새롭게 반영된 자율·선택·대체 지표인 기타분야는 82.8점으로 평가됐다.

우수기관 및 기록관리 수준 향상이 돋보인 기관은 포상하고 기록관리 우수사례는 공공기관에 전파·공유하며 미흡기관은 취약분야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의 기록관리 현황 및 수준에 맞는 평가를 위해 기존 기록관 중심의 평가에서 기관 중심의 기록관리 평가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구현과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평가제도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나라 꼭 만들 것"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위험 직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이들의 유가족을 만나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찰·소방 등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는 모두를 위한 특

[러브 : 트랙] ‘사랑청약조건’ 전혜진·양대혁, 이혼 앞둔 부부의 아이러니한 동거가 시작된다!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 강한나X김민규의 이메일로 시작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뉴스스텝] 배우 전혜진과 양대혁, 강한나와 김민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대미를 장식한다.오는 28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되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잔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유리(전혜진 분)와 지후(양대혁 분)는 이혼을 결심했지

문경시, 베트남 현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뉴스스텝]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방문하며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형 근로자 151명과 공공형 근로자 58명, 총 209명을 선발했다. 문경시 방문단은 2022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