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 진해 가을 군항제 ‘주민주도 통합축제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0:20:39
  • -
  • +
  • 인쇄
충무지구 도시재생 근대군항페스타, 등록문화재 대국민 홍보, 판 페스티벌 연계
▲ 창원시, 2023 진해 가을 군항제 ‘주민주도 통합축제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원도심 주민주도 문화예술축제인 ‘가을 군항제’를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 일대(중원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진해 원도심 가을 축제는 축제 추진위원회와 시민축제기획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기획하고 준비하는 자립형 주민주도 축제이다.

이번 ‘2023 진해 가을 군항제’는 ‘로컬이 문화를 만나 진해를 잇다’를 주제로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한 ‘군항문화페스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더해줄 ‘토큰 프리마켓’,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인 ‘등록문화재 홍보사업’, 진해 문화센터에서 준비한 ‘판 페스티벌’로 구성된 통합축제로 진행된다.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한 ‘군항문화페스타’는 ‘해군의 도시, 해적이 나타났다’라는 주제로 중원로를 배경으로 생활문화동아리, 지역 댄서 등이 화합하는 참여형 대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춤과 음악극 기획공연이 열리며, 창원문화재단의 ‘판’ 페스티벌’ 협연 공연과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준비한 ‘진해 연도여자상여소리’ 등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등록문화재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공간과 공간을 잇는 근대건물 투어와 미디어를 활용한 경관 조명과 연출, 점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등록문화재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충무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근대 의상체험, 거리 공연과 근대역사문화공간(보태가, 벚꽃 마루 등)의 각 공간 특성과 역사를 살린 레이저 매핑, 미디어 퍼레이드 및 등록문화재 경관 조명 설치 등 야간 홍보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이 준비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창원특례시는 “봄 군항제에 이어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문화를 만들어 진해의 가을 대표 축제가 되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한다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