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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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무료 접종
▲ 질병관리청포스터(동시접종홍보)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끝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연령층 중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예정)할 수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에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다른 만큼, 어르신들이 접종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보호자가 접종 일정을 챙길 것을 강조했다.

접종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접종 후 최소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여부를 반드시 관찰해야 한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들은 유행변이에 효과적인 신규백신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하기를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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