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반복되는 단순 행정업무, 자동으로 처리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1 11:25:40
  • -
  • +
  • 인쇄
각종 서무업무·도로 점용 허가·당직근무 자동 알림 등에 적용 예정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를 도입해 반복되는 단순 행정업무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시는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도입을 위해 최근 부서 내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며, 적합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5월 2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는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해 빠르고 정밀하게 수행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체계다.

선정된 과제는'초과근무 수당 자동 계산'및'출장비 계산','도로 점용 허가','당직근무 자동 알림'이다.

특히 도로 점용 허가에 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도입하는 것은 춘천이 전국 최초다.

해당 업무에 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도입하면 초과 근무 수당 및 출장비, 급량비 현황 분석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로 점용 허가 시 반복적인 공문작성, 대장 처리, 점용료 부과 등으로 매주 5시간씩 소요됐던 도로 점용 허가도 결과물만 확인하면 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당직근무 자동 알림 역시 매월 당직근무를 전 직원이 시스템에서 수기로 확인하는 불편한 상황을 개선한 것으로, 당직 누락 방지를 위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며 “절감한 시간만큼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 조직성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영북면과 관인면 내 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안전, 환경 관리, 시민 편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노면 파손, 배수시설 작동 여부, 안전 표지판, 장기 방치 차량, 불법 투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주민 실질적 부담 해소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12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과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