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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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보고회 개최…개청 이래 최초 국·도비 예산 규모 2,000억 원 목표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가 2026년 국·도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오는 24일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 대책보고회’를 개최하여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도비 확보 방안을 전 부서가 공유할 방침이다.

속초시가 목표한 금액은 2,0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2% 수준인 271억 원이 증가한 시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국·도비 예산사업은 23건으로 ▲속초해변 야간경관 조성 ▲청초호유원지 북측광장 시설물 정비 ▲만리근린공원 조성 ▲달마봉 신규 탐방로 개발 등 신규사업을 중점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예산편성 초기 단계부터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국·도비 예산 적기 확보로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내실 있는 재정 체계를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도비 예산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전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계획된 국·도비 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가 지난 22일 완료되어 기존 국·도비 예산확보와 더불어 국비 보조율이 80%로 상향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과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등의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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