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건강한 삶은 올바른 식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1:25:21
  • -
  • +
  • 인쇄
고의숙 의원 제7회 교육정담회 “학교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
▲ 고의숙 의원과 함께 하는 제7회 교육정담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4년 8월 10일 고의숙 의원과 함께 하는 제7회 교육정담회를 개최했다.

고의숙 의원과 함께하는 교육정담회는 매월 의원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주제발표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데, 이번 제7회 교육정담회에서는 “학교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담회에는 고의숙 의원과 제주영양교사회 회장 및 임원,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학교급식제주연대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오인숙 제주영양교사회 수석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건강한 삶은 올바른 식습관에서부터 형성되는데, 지금 우리 학생들은 부모의 맞벌이, 혼밥, 편의점, 배달음식 등으로 인하여 건강보다는 식생활 트랜드를 쫓는 현상에 노출되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잘못된 인식으로 부적절한 식습관이 형성되면서 학생들의 식생활관련 지표들은 악화되고 있으며, 충치, 비만, 편식, 소아당뇨, 마른 비만 등 건강의 적신호가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가까이 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영양ㆍ식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통하여 전문인력을 두고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다수의 영양교사회 회원은 제주지역이 최초주민발의로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 급식 조례가 제정되고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학교급식이 이루어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학교에서는 영양교육을 실시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과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했다.

고의숙 의원은 이번 정담회에 앞서 지난 7월 4일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를 방문했는데,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지는 상황과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참여 분위기를 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례 제정을 통해 영양ㆍ식생활교육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자기주도적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

[뉴스스텝] 이천시는 플라스틱(무색 페트병), 캔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재활용품 회수 자판기인 ‘네프론’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재활용 무인회수기기는 유동 인구가 많은 증포동행정복지센터(증포동 182-5)와 남천상가공영주차장(어재연로10번길 25)에 각 2대씩 총 4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기존의 4대에서 8대로 확대하여 운영한다.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시민들

민주당 전국기초의회의원협, 기후위기·탄소중립특별위원회 한국기후환경원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 MOU 체결

[뉴스스텝]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 기후위기·탄소중립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식, 성남시의원)는 사단법인 한국기후환경원과 지방의회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및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광진구 한국기후환경원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조정식 위원장과 전의찬 원장을 비롯해 김윤환(성남시의원), 박경희(성남시의원), 이윤재(서울시 중랑구의원), 김기남

김포시청 테니스팀 김동주 선수, 국제대회 입상 쾌거

[뉴스스텝]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김동주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동주 선수는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 ‘M15 나콘파톰 국제남자퓨처스대회’에 출전해 단식 3위에 올랐다. 특히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는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으로 출전해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4강전에서는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