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향도서관, ‘가을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1:31:08
  • -
  • +
  • 인쇄
6명의 인문학자와 함께하는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인문학
▲ 순천시 연향도서관, ‘가을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순천시는 가을을 맞아 독서의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가을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명의 인문학자와 함께하는 ‘가을인문학’프로그램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순천 연향도서관 3층 세미나1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소설, 마임,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의 주제를 인문학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고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기대된다.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26일 강태운(미술평론가) : 그림과 나 ▲11월 2일 최준영(거리의 인문학자) : 소통의 인문학 ▲11월 9일 임경희(작가) :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11월 16일 조성진(마이미스트) : 몸으로 읽고 말하다 ▲11월 23일 김찬호(교수) : 품위 있는 나이 듦을 위하여 ▲11월 30일 장정희(소설가) : 나를 나답게, 주체적으로 산다는 것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도서관 이용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 시켜줄 거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인문학 강연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전화접수와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립 연향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