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밤 광화문광장에서 즐기는 힙한 요가!…‘광화문 달빛요가’ 21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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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14일·달빛요가 수업 18일 예약 오픈…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서 선착순 접수
▲ ‘광화문 달빛요가’ 포스터

[뉴스스텝] 지난해 1,4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던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 더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는 전년 대비 참여 인원과 횟수가 대폭 확대된 ‘광화문 달빛요가’를 오는 6월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도시감성 시민동행 프로젝트 ‘광화문 달빛요가’는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화·목 저녁에 운영해 전체 16회에 걸쳐 1,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회차당 참여 인원을 지난해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으며, 개막식 참석 인원도 2배로 늘렸다. 참여 인원 확대뿐만이 아닌 가족 요가, 커플 요가, 명상 요가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구성해 ‘광화문 달빛요가’를 통해 더욱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달빛요가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21회 운영한다. 7주간 매주 화, 수, 목 저녁 7시 30분부터 60분간 운영되며, 작년과 같이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레츠요가협회에서는 초보자, 숙련자, 내·외국인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요가로 구성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편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광화문 달빛요가’가 진행되는 동안 안정적이고 상향 평준화된 프로그램을 위해 전회차 수업 모두 최소 10년 이상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음악, 동작, 메시지가 어우러진 최고의 요가 수업을 대체 불가능한 서울의 대표 공간 광화문광장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광화문 달빛요가’ 예약 신청은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올해는 회차당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인당 1자리만 예약할 수 있다.

운영 사무국에서는 취소자가 생기면 대기자가 자동 예약되므로 참석이 어려운 경우 예약 전날까지 반드시 취소하여 다른 시민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예약자 도착 확인은 당일 18시 30분부터 가능하며, 19시 20분부터는 노쇼 자리에 한해 현장 접수도 받는다. 도착 확인 시 더운 여름밤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춰 생수 등 음료를 제공하며, 퇴근 후 바로 참여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식사 대용 쉐이크 등이 들어간 특별 선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달빛요가 프로그램이 야간에 운영되는 점을 감안해 어린이, 청소년 등은 성인(만 19세 이상) 예약자와 동반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이 어려운 장애인, 70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단, 개인 참여만 해당되며 요가 매트 위에서 혼자 수업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우천 시에는 취소하거나 실내에서 명상 요가 등으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며, 예약자에게는 당일 오전 문자로 안내하고 광화문광장 누리집에도 공지로 올리니 현장 참여자들은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오는 21일 18시 30분부터는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MBN·한국레츠요가협회 주관으로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이 열린다. 6월 21일은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로, UN(국제연합)이 정한 ‘세계요가의 날’이기도 하다. 긴 여름밤에 특별함이 묻어나는 힙한 요가, ‘광화문 달빛요가’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 여러분들을 기다린다.

올해 개막식에는 작년보다 2배 많은 200명의 시민을 초대한다. 개막식 참여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1인당 2자리를 신청할 수 있다. 개막식은 밴드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남녀노소 다양한 요가인으로 구성된 한국레츠요가협회의 요가팀 공연과 공배스·싱잉볼 연주 등으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개막식 당일 예약자 확인 부스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후 5시부터 6시 20분까지 운영되며, 요가 매트는 120장만 준비되어 예약자에 한해 현장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따라서 늦게 도착하면 매트 배정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개인 매트가 있는 참여자는 개인 매트 지참을 권장하며, 개인 매트 지참 시 앞자리부터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광화문 달빛요가’는 전문적이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공동 주관사인 MBN(대표이사 이동원)은 언론 홍보와 개막식 지원을, 한국레츠요가협회(협회장 지현주)는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아 요즘 트렌드에 맞는 힙하고 차별화된 컨셉의 요가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광화문 달빛요가’ 참석자 모두에게 박카스젤리(동아제약), 바이오제로(매일유업), 셀렉스 릴렉스샷 스트레스케어(매일헬스뉴트리션), 몽베스트 생수(한국청정음료), 솔루션 데펑스 내추럴(프라나롬), 뚝딱쉐이크(혜인담) 등 협찬 기업들의 트렌디한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 선물 꾸러미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지난해 전회차 평균 참여율 80%를 기록한 ‘광화문 달빛요가’는 이제 여름철 광화문광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여름밤 도심 속에서 특별하고 힙한 경험을 찾는 시민들에게 펀시티 서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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