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및 투자유치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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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투자경제진흥원, 관광재단, GBA,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협력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경남관광재단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외국인 의료관광 전문가와 투자자를 초청해 현장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대표 의료시설과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모색하기 위한 이번 투어는 GBA코리아와 한마음국제의료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경남의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전문가와 관광시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투자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한마음병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등을 견학했다. 경남의 의료관광 시설이 지닌 특·장점을 관계자가 직접 소개하고, 경남의 우수한 관광지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도 함께 소개했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과 연계해 뛰어난 의료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60만 명의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건립될 암센터와 경남 의료관광 허브화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GBA코리아 오시난 회장은 “경남은 남해를 중심으로 천혜의 관광자원뿐 아니라 인술보국을 지향하는 탁월한 의료시설까지 갖춘 지역으로, 향후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매력을 느끼고 방문할 곳”이라며, “향후 GBA코리아도 경남의 의료서비스를 홍보하고, 많은 의료관광객들이 경남을 찾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오재호 원장은 “향후 참여기관들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탁월한 의료서비스를 활용해, 경남이 남해안 대한민국 의료관광 허브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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