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시내버스 노선 부분 조정안’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3: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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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인사회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적극 반영
▲ 영천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부분 조정안을 시행한다. 시는 5일 오미2동을 경유하는 버스 중앙1번을 개통하는 행사를 가졌다.

[뉴스스텝] 영천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부분 조정안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금번 조정안은 2024년 읍면동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도출된 시내버스 개선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오미2동 노선 신설, 대창면 병암리 대운제삼거리~공설시장 간 직통노선 개설 등 5개 노선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오미2동은 지난 2020년 망정동~오미동 간 도로 개설 이후 지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공설시장 등 시내 지역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3월 5일부터 1일 2회(오미2동 회차 기준 10:00, 13:20) 영천터미널~공설시장~시청~한의마을~오미2동을 왕복하는 노선이 신설되어 주민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버스 노선번호는 중앙1번으로 부여됐다.

또한, 대창면 병암리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금호읍 대곡리에서 회차하여 금호읍소재지, 영천공설시장으로 운행하던 111번 노선이 오는 11일부터 병암리 대운제삼거리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영천인재양성원 중등학생 하원 시간 조정에 따른 2번(2-3번, 2-4번) 노선 조정, 청통 한티재 주민 요청에 따른 222-3번 노선조정, 남부동 쇠느리~공설시장 간 노선의 운행경로 조정 등 총 5개 노선을 부분 개편 시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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