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회 경상남도생활문화예술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3:30:18
  • -
  • +
  • 인쇄
도내 생활문화동호회 37팀 참여, 공연·경연과 전시·체험 행사 가져
▲ 제1회 경상남도생활문화예술제 포스터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0월 28일 거창창포원에서 도내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교류와 축제의 장인 ‘제1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민선 8기 도정 과제로 ‘도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한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일상,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생활문화예술제는 도내에서 비교적 문화소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서부경남 군 단위 지역인 거창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도는 예술제를 통해 도내 생활문화동호인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그간 지역의 동호회별로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활동 작품 전시와 발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전역에 생활문화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행사는 거창창포원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합창, 무용, 국악 등의 공연·경연과 행사장을 둘러싼 부스에서 운영되는 서예, 공예 등의 활동 작품 전시·체험으로 진행되며,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활동 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37개 생활문화동호회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미영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생활 속 문화로 도민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생활문화예술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예술제의 주인공인 도내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의 연계 행사로 거창창포원에서 10월 25일부터 ‘거창군 가을꽃 국화전시회’가 함께 개최되어 행사장을 찾은 생활문화동호인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번 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