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만든 부산 수영구 광안리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놀러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4:30:15
  • -
  • +
  • 인쇄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일정 : 2023. 8. 5 ~ 8. 6
▲ 주민들이 직접 만든 부산 수영구 광안리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놀러오세요~

[뉴스스텝] 부산 수영구는 수영구민 축제 시민기획단이 4개월 동안 회의와 견학, 토론을 거쳐 주민들이 직접 구성하고 운영까지 하는 2023 광안리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를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는 지금까지 구에서 운영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광안리 차없는 문화의 거리를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보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차없는 문화의 거리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차없는 거리 뜯어보기' 끝장(해커톤)을 진행했으며, 4월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시민기획단 '단디' 구성, 6월까지 회의를 통해 이달 개최되는'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 최종 계획안과 실행안을 완성했다.

'차없는 문화도시의 거리'는 수영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 실행하여 진정한 주민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어설프지만 미래를 향한 확실한 시도로 다른 도시의 차없는 거리 행사와 차별성 있는 수영구만의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하여 진행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쓰레기 없는 행사 개최를 목표로 모든 홍보물 및 안내판 등을 버려진 폐박스를 활용하여 만들어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환경 인식 개선 효과도 함께 가져오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SEE+ 바다 축제, 모기장 밖은 광안리'라는 주제로 ‘보물상자 SEE+’, ‘랜드 SUP SEE+’, ‘마이크 SEE+’, ‘발이스타 SEE+’, ‘초코아트 SEE+’, ‘쉼 & 책 SEE+’, ‘웰컴 SEE+’ 프로그램 구역별로 모기장을 활용하여 새로운 감각으로 광안리 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20년이 다 되어가는 차없는 문화의 거리는 그동안 구청 직원들의 노력으로 부산의 대표 해변 브랜드 축제로 정착하고 있다. 하지만 잘 된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100년 후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진정한 로컬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주민의 Needs와 문화가 담긴 콘텐츠가 축제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오랫동안 사랑받는 지역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이번 시민기획단에게 축제의 모든 것을 맡겨보는 새로운 시도는 우리구의 문화가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시도와 노력의 성과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라며 주민 주도의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에 큰 기대와 의지를 나타내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