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독도의 날’ 맞아 역사 수호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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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칙령 제정 125주년… 역사 위에 세운 주권, 도민과 함께 지킨다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독도의 날’ 맞아 역사 수호 다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한반도의 역사와 주권을 상징하는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며, 최근 출범한 일본의 다카이치 내각 구성에 대해 깊은 우려의 뜻을 밝혔다.

올해는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에 반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칙령)가 제정 1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당시 고종황제는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승격하고 독도를 부속 섬으로 명시함으로써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임을 세계에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독도칙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동호회에는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임창휘ㆍ국중범ㆍ김동규ㆍ김성수(안양1)ㆍ김옥순ㆍ김종배ㆍ김진명ㆍ김철진ㆍ김태형ㆍ김태희ㆍ서현옥ㆍ오지훈ㆍ유종상ㆍ이병숙ㆍ이재영ㆍ이채명ㆍ장윤정ㆍ정윤경ㆍ최효숙ㆍ황세주 의원 등 21명의 경기도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독도지킴이’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독도 사진전’, ‘독도 VR 체험전시회’ 등 도민 참여형 문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매년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 결의대회’를 통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국제 분쟁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해 왔다. 특히 지난해 김용성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계기로 추진된 ‘독도디지털체험관’이 올해 9월부터 경기도의회 1층 경기마루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독도의 실시간 영상이 송출돼 도민이 일상에서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김 의원은 “독도를 둘러싼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역사적 진실을 지켜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일본의 신임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에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왜곡된 주장을 되풀이하고, ‘다케시마의 날’ 격상을 주장해 온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일 과거사와 영토 문제에 대해 공격적인 발언을 고수해 온 인사들이 다시 권력의 중심에 선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일본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협력의 걸림돌이 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어떠한 역사 왜곡이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독도 수호와 역사 정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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