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천과일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5:10:23
  • -
  • +
  • 인쇄
다채로운 체험 및 참여 행사로 시민 화합의 장 마련
▲ 20일 개막식, 과일품평회 시상식, 축제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

[뉴스스텝] 시민소통과 화합, 영천 홍보의 장인 2023년 제22회 영천 과일축제가 ‘새콤달콤한 황금빛 과일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일부터 3일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과일축제는 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함께 영천강변 공원에서 통합 개최되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풍요로운 행사로 축제 기간 내내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영천시 관내 7개 농협과 읍면동 70여 생산 농가가 이번 축제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과일 직거래 장터 및 라이브 커머스 운영 등 축제 현장 판매를 통해 농가 평균 500만 원 이상 판매실적을 올려 실질적인 농가 소득에도 기여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과일 오락 체험존(과일에 통통, 과일로빈훗), 과일 모양 비즈 그립톡 만들기, 과일 에이드·과일 케이크·샤인머스켓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한 컵으로 즐기는 영천 샤인머스캣 등 지역 대표 과일 시식 이벤트를 제공해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인증샷 온라인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 축제 관계자들이 준비한 여러 가지 이벤트는 놓치기 쉬운 축제장의 숨은 공간들을 구석구석 탐방하고 즐기기만 해도 다양한 상품과 경험이 쏟아져 한층 더 즐거운 축제장 분위기를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과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아오신 많은 분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영천의 우수 농특산물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향후 축제 평가회를 열어 아쉬운 점과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전해 나가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