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연교마을,『온동네 나눔, 온나! 우리 마을 장날』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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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서로 돕는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
▲ 거창군 주상면 연교마을,『온동네 나눔, 온나! 우리 마을 장날』열려

[뉴스스텝]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대상지인 연교마을에서『온 동네 나눔, 온나! 우리 마을 장날』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연교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면사무소 내 운영 중인 ‘주상愛 우리 동네 행복냉장고’ 물품과 마을주민의 물품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의 장을 열어 공유냉장고 운영 활성화와 마을주민이 공유냉장고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우리 마을 장날 사업을 통해 공유냉장고 사업에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시스템’으로 공유냉장고가 정착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 공동체 의식함양과 마을 단위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활기찬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민간위원장은 “공유냉장고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이 함께 정을 나누고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참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에서는 지난 3월 오류동과 넘터마을, 8월 거기마을에서 우리 마을 장날을 3차례 열어 주민들에게 공유냉장고 사업 취지를 알리고 주민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큰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과 마을 단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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