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6년간 도시재생 성과 담은 ‘2023 흥해 도시재생 한마당’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6:10:06
  • -
  • +
  • 인쇄
창작무용극, 도시재생 성과 영상 상영, 공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 마련
▲ 포항시는 22일 흥해 영일민속박물관 일원에서 ‘2023 흥해 도시재생 한마당’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2일 흥해 영일민속박물관 일원에서 ‘2023 흥해 도시재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은 11.15 촉발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의 단순한 복구를 넘어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국·도비 등 총사업비 2,896억 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추진, 도시재건을 위한 앵커시설의 건립과 공동체 회복, 주민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담은 한마당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흥해읍 자생단체장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년의 변화를 담은 특별도시재생 성과 영상 상영과 창작무용극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도시재생 골든벨, 흥해 주민 참여 공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부스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형성된 사회적 경제조직 홍보·판매 부스 외에도 △흥해시장 연계 스탬프투어 △보드게임으로 체험하는 도시재생 △낭독 프로그램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체험 △양말목공예 △미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시재생 역사존이 운영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11.15 촉발 지진으로 흥해는 물리적 피해 외에도 많은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가 와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그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설립되는 등 주민들의 자생력이 크게 향상돼 대형 재난을 스스로 극복해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