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외교부 공동주최로 6.24.-6.26.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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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사무총장 후보자 등 글로벌 리더, ‘평화의 섬’ 제주에 집결
▲ 외교부

[뉴스스텝] 제21회'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오는 2026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 해비치호텔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금년도 제주포럼은 외교부장관이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함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평화안보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21회 제주포럼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Reinventing Cooperation in a Fragmented World)이라는 대주제 아래 5개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정학적 갈등, 중동 전쟁, 에너지 위기 등 외교‧안보 이슈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7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60여 개국의 정‧관계 전‧현직 지도자를 포함하여 학계, 경제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주포럼에서는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올해 하반기 유엔사무총장 선출을 앞두고, 공식 후보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유엔과 다자주의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교환하는'유엔사무총장 후보자 초청 대담'이 진행된다. 최근 다자주의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며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세션은, 유엔의 미래 방향뿐 아니라 다자주의 신뢰 회복 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지도자 세션을 포함한 주요 외교안보 세션에는 주요국 전직 정상급 및 외교‧국방장관들이 참석하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실용적 협력 방안과 역량 있는 국가 간 연대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첫 해인 만큼, 우리 외교부 현직 고위인사들도 세션에 참여하여 주요국 전현직 외교부 고위인사 및 학계 전문가 등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에너지기구(IE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와 관련 부처, 제주특별자치도가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보건‧에너지‧관광 등 분야별 특별 세션들이 6월 24일(수)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주포럼은 글로벌 현안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2005년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외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특별세션은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에서 열려 ‘K-컬처’는 물론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포럼에서는 미래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청년 프로그램 ‘청년 SPEAK’(Sustainability, Peace, Empowerment And Korea)도 운영된다. 포럼 기간 2박 3일 동안 국내외 5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글로벌 현안을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조명하고 협력과 공존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포럼 조직위원회(외교부장관‧제주도지사 공동조직위원장)는 “올해 포럼은 범정부 차원의 참여, 글로벌 리더십 논의와 국제기구 협력이 동시에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제주포럼이 국제사회의 공통 도전 과제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국제 공론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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