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피고 지는 날들’ 현장 체험활동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8:25:17
  • -
  • +
  • 인쇄
▲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피고지는 날들’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뉴스스텝]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광명시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어르신 인생 노트 사업인 어르신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피고지는 날들’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진으로 담아보는 나의 인생 ▲마음으로 정리하는 나의 인생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추진됐다.

‘사진으로 담아보는 나의 인생’은 어르신 프로필 사진 촬영 활동으로 소하동에 있는 ‘꿈꾸는 가족사진 스튜디오 추억사진관’(이해윤 대표)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가장 멋진 옷을 차려입고,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은 “내가 오래도록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종종 이런 사진을 남기고 싶다” 등 참여 소감을 남겼다.

‘마음으로 정리하는 나의 인생’은 웰다잉 투어 프로그램으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웰다잉 교육, 입관체험 및 공원 관람이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앞으로 어떻게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해야 할지 마음이 정리가 되는 시간이었다”, “관에 들어가 보니 가족과 지인들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다” 등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낸 소회를 밝혔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지난날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내고 앞으로 남은 노후 생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삶의 주체로서 생활을 영위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웰다잉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