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8:25:11
  • -
  • +
  • 인쇄
▲ 영천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뉴스스텝] 영천시는 28일 화북면 죽전2리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에 대비한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 산림과·화북면 직원, 영천경찰서·영천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산사태 경보 발령 상황이 전파되고, 주민 사전 대피 명령이 내려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주민들은 직원과 마을 이장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경로로 대피 장소인 화북면 소일경로당까지 대피했으며, 훈련이 끝난 뒤에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에 참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산사태 예보 발령 및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산사태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피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산사태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과 대피 체계에 대해 숙지하셨기를 바란다”며, “영천시에서도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영북면과 관인면 내 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안전, 환경 관리, 시민 편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노면 파손, 배수시설 작동 여부, 안전 표지판, 장기 방치 차량, 불법 투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주민 실질적 부담 해소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12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과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