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서‘음주문화개선’범도민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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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음주운전 근절·절주 실천 강조
▲ 제주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서‘음주문화개선’범도민 캠페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에서‘음주문화개선’범도민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음주문화개선 캠페인은 제주도가 2023년 범도민 안전문화 캠페인 주제로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제주지역은 감염병, 교통 등 4개 분야의 등급은 상승했으나, 범죄분야는 8년 연속 5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폭력 범죄의 30% 이상이 주취자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음주운전 근절과 절주 실천 등 음주문화를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방 안전점검, 안전테마 문화 및 음악 공연, 음주문화 개선 선서 및 구호 제창, 서귀포시오일시장 내 음주문화 개선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음주문화 개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식전 행사로 서귀포소방서의 오일시장 내외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청년연극공동체의 연극 퍼포먼스 공연 및 음악공연과 음주문화 개선, APEC 제주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선서 및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서귀포시오일시장 내 장옥을 6개 권역으로 나눠캠페인 참여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음주운전 신고포상제 시행 등 일상 속 감시 역할을 넘어서 스스로의 의지를 다지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음주문화 개선이 일상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추진하는 2025 APEC 제주 유치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음주문화 개선'캠페인 및 음주 폐해 교육, 홍보활동 등을 추진함으로써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의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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