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100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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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100일

[뉴스스텝] 서귀포시가 지난 3월 27일 의료 · 요양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이후 100일(7.4.)을 앞두고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 제공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의료 · 요양 통합돌봄은 노화,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 · 요양 ·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본사업 시행에 따라 서귀포시는 통합돌봄과(1과 3팀) 신설, 17개 읍면동 통합돌봄 창구 운영, 전담인력 배치(27명, '26.6. 4.)등을 통해 지역 내 분산된 의료 · 복지 자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읍면동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의료기관, 장기요양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서귀포시는 국도비 6억을 투입해 서귀포시만의 특화사업(5개)*을 발굴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마을주민,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통합돌봄의 개념과 신청 절차,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발굴할 수 있도록 경로당, 마을회 등 현장 중심 교육(102개소, 5,692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실현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뇌경색과 척추골절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A씨(표선면, 84세)는 큰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이후 우울감이 심해졌으며, 일상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대상자에 대하여 방문복약지도사업, 장기요양 재가급여(방문요양 · 방문목욕), 찾아가는 건강돌봄(방문 정서지원), 제주가치돌봄 주거편의(간편집수리 · 방역)서비스를 연계하여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는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살던 곳에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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