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드론과 왕우렁이로 벼 직파재배 실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5 12:33:31
  • -
  • +
  • 인쇄
북방면 화동리에 0.4ha 규모 실증시범포 운영 … 오대벼 드론 직파
▲ 홍천군, 드론과 왕우렁이로 벼 직파재배 실증
[뉴스스텝] 홍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직파재배 신기술 확산을 위해 북방면 화동리에 0.4ha 규모의 실증시범포를 운영한다.

벼 드론직파 재배기술은 논에 물을 얕게 댄 상태에서 싹을 틔운 볍씨를 드론을 이용해 파종하고 병해충방제 및 제초제 살포, 시비 등 전반적인 재배 과정에 드론을 활용하는 신기술 농법이다.

기존 기계이앙재배의 육묘과정이 생략되어 노동력 50% 및 생산비는 10a당 12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0.2ha의 면적에 벼 직파재배단지를 운영한 결과 수확량에 직접 영향을 주는 잡초성벼 발생이 문제가 되었으나, 올해는 오대벼를 드론으로 직파해 앵미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균평작업, 물관리, 잡초방제법 등 실증시험으로 홍천형 드론직파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파종부터 방제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드론의 첨단기술과 함께 잡초제거에 탁월한 왕우렁이를 이용하는 생물학적 방제의 융복합기술도 투입된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군에 맞는 드론직파 재배기술을 정립해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의 이중고를 겪는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안전 모니터링 “야간 보행 안전 점검”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야간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장애인·아동·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주민참여단은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전 교육과 안내에 따라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계단 높이·폭 △경사로 위치 △신호등 점등 시간 등을 직접 실측하고, 야간 시인성

대전 서구, 공백기 청년들의 이야기 담은 사진전 열어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공백기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홍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행운을 빌어줘’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서구 청년 활동 공간 ‘청춘스럽’에서 진행된다. 전시작에는 청년들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은 성장과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운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2025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한강버스 시민 호응 속 환영”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와 관련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환영 속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도로 정체와 혼잡한 대중교통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수상 교통 인프라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