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열리는 문화장터 ‘양구 잇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6 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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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요리사·예술가·작가·사회적기업 등 동참
▲ 올해 첫 번째 열리는 문화장터 ‘양구 잇장’
[뉴스스텝] 올해의 첫 양구 잇장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국토정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잇장은 지역의 농부와 요리사, 예술가, 작가, 사회적기업 등이 함께하는, 소소하고 평화롭게 지속가능함을 추구하는 문화장터이다.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잇장에서는 양구에서 생산된 친환경 파지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아스파라거스, 메리골드 모종, 콜드 찹즙 사과주스, 아스파라거스&베이컨&사우러크라우트 번, 국내산 돈육 소시지 번, 양구사과 크레페, 민들레찐빵, DMZ 꿀, 쌀, 펀치볼 시래기, 노지 딸기, 유기농 고춧가루, 발효식탁의 쌀누룩소금 및 간장, 유자소금, 쿠키 등 친환경 먹거리와 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요리나 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시작하는 비건에게’, ‘주당셰프들의 오늘밤 술안주’, ‘발효 식탁’ 등 20여종의 도서가 선보이고 학부모들이 만든 제로 웨이스트 제품 등도 마련된다.

그리고 아트&크라프트교실, 우드팔찌 만들기, 스탬프 엽서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전사 색종이 파우치 만들기, 색채로 읽는 그림동화, 천문대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에코백·스탬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리셋과 고아라의 공연도 열려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 잇장은 지역주민이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매년 잇장을 준비하고 운영해오고 있는 ㈜까미노사이더리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제철을 맞은 농산물을 주제로 잇장을 개최해왔다.

그리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사과를 자연 발효한 식초, 음료 등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로 발효기술 전수는 물론이고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019년 9월 양구사과향토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등외품의 파쇄 및 착즙, 발효·가공 작업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과 제조, 유통, 판매에 적극 나서며 친환경 업 사이클 관광자원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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