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주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7 12:11:26
  • -
  • +
  • 인쇄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이 지난 5월 26일 지역 내 한 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홍천군은 5월 27일 오전 6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해당 농장의 돼지 1,175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오늘 중 신속하게 매립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경찰 및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의 장비를 지원받아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5월 26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관내 양돈농장 가축 및 분뇨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거점소독시설 1곳과 농장통제초소 5곳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밖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과 가장 근접한 농장 1곳에 대한 검사를 시작으로 인근 10km 이내 8개 농장 등 총 9개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곳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5월 26일 오전 8시 30분 지역 내 한 농장에서 폐사한 돼지 4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와 함께 검사 시료를 채취했다.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후 5시 20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으로 판정됨에 따라 살처분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후 11시 30분부터 1,175두에 대한 살처분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안전 모니터링 “야간 보행 안전 점검”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야간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장애인·아동·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주민참여단은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전 교육과 안내에 따라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계단 높이·폭 △경사로 위치 △신호등 점등 시간 등을 직접 실측하고, 야간 시인성

대전 서구, 공백기 청년들의 이야기 담은 사진전 열어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공백기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홍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행운을 빌어줘’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서구 청년 활동 공간 ‘청춘스럽’에서 진행된다. 전시작에는 청년들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은 성장과 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행운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2025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한강버스 시민 호응 속 환영”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와 관련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환영 속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도로 정체와 혼잡한 대중교통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수상 교통 인프라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