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 펼치며 주거환경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07:50:14
  • -
  • +
  • 인쇄
주거환경 개선 가구 이웃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기원
▲ 금천구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 펼치며 주거환경 개선

[뉴스스텝]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였다. 주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회원들은 방충망 설치 봉사단을 꾸려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거 취약 가구 4가구를 대상으로 오래된 창문 방충망 교체와 현관문 방충망을 설치하는 공사였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하고 있는 만큼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현관문에는 방충망이 없었고 창문 방충망도 오래돼 찢어진 상태로 모기 등 해충이 집안에 들어올까 봐 문 열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방충망 설치 대상 가구는 새롭게 설치된 방충망 덕분에 마음껏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방충망 설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도 벌레 걱정으로 방문을 열고 살기 어려웠는데 삼선동 주민센터와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덕분에 이제는 마음껏 문을 열고 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전현정 회장은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지도자분들과 삼선동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오순자 삼선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시원한 방충망 설치를 해주신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위원회 지도자분들과 지역 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예산만 세워놓고 못 써... 사각지대 방치

[뉴스스텝]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예산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지원대상이 대폭 줄었음에도, 시가 10여 년 전 정한‘1만 원 이하 세대’라는 낡은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예산불용을 반복하며 사실

경기도-경기도의회,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경제 회복 등 ‘4천억 협치예산’ 합의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 약 4천억 원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해 도와 도의회 간 협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울진군,‘제16회 영어스피치대회’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10월 31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능력을 경연하는 행사로, 울진군 학생들의 영어스피치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9월 진행된 예선에는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우수한 실력을 보인 40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