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 어르신복지시설 등 긴급방역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4 08:15:25
  • -
  • +
  • 인쇄
마스크 88,000매, 자가진단키트 10,000여 개와 전신가운 등 방역장비 지원
▲ 도봉구청사

[뉴스스텝] 도봉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어르신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에 나섰다. 신속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초기에 억제하기 위해서다.

방역 대상시설은 어르신 요양시설 및 어르신복지관 등 102개소,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152개소를 비롯한 총 254개소다.

구는 방역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복지시설 이용자 및 입소자, 종사자 등에게 마스크 88,000매, 자가진단키트 10,000여 개와 전신가운 등 방역장비를 대거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어르신 시설 등에 대한 확진자 증가 추세를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제때 지원하는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대비에 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이후 일상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구민들께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예산만 세워놓고 못 써... 사각지대 방치

[뉴스스텝]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예산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지원대상이 대폭 줄었음에도, 시가 10여 년 전 정한‘1만 원 이하 세대’라는 낡은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예산불용을 반복하며 사실

경기도-경기도의회,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경제 회복 등 ‘4천억 협치예산’ 합의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 약 4천억 원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해 도와 도의회 간 협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울진군,‘제16회 영어스피치대회’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10월 31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능력을 경연하는 행사로, 울진군 학생들의 영어스피치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9월 진행된 예선에는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우수한 실력을 보인 40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