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찾아가는 구강건강 서비스'로 어르신 치아건강 지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0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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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발걸음 덜어주는 '찾아가는 구강관리'… 5개 종합사회복지관 순회 운영
▲ 양천구, '어르신 동행 구강건강 관리사업'에서 구강건조증 예방법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

[뉴스스텝] 양천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어르신 동행 구강건강 관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데 이어 올해 처음 정식 추진하는 것으로, 치과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의 이동 부담을 덜고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상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월 △신목 △한빛 △목동 △신정 종합사회복지관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 등 부속 시설을 순회 방문해 운영한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 상담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관리 방법 등 구강보건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 어르신 맞춤형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1차 사업에는 총 8회에 걸쳐 21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구강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개인별 상담을 연계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불소도포를 받았는데, 집 가까운 동네 복지관에서 만나게 되니 더욱 편리하고 반갑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에 구는 오는 9월부터 2차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구강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영유아·어르신 불소도포 ▲초등학생 전문가 구강보건교육 ▲혼합치열아동 충치예방사업 등 연령대별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의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 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한 치아는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전문 구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찾아가는 구강보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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