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민 주도형 플리마켓 운영 단체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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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민간단체 대상
▲ 플리마켓

[뉴스스텝] 양구군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군민주도형 플리마켓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구군에 주된 사무소(주소지)를 두고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단체이다.

지원 규모는 10~20개 팀이 참여하는 단체의 경우 최대 600만 원, 20개 팀 이상이 참여하는 단체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플리마켓 행사 운영에 필요한 텐트·판매대·의자 등의 임차료, 행사 운영요원 인건비, 홍보비 등의 경비가 포함된다.

플리마켓에서 판매 가능한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과 재활용품, 직접 만든 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보건소 위생관리팀의 임시 영업 허가를 받은 음식물 등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플리마켓 운영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 운영 능력, 지역사회 연계성, 운영 실적 등을 심사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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