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과 함께 주민참여예산 현장 모니터링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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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35개 사업 현장 점검 실시
▲ 서마장어린이공원 정비사업 모니터링중인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어린이참여위원들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예산에 반영된 63개 사업 중 ▲응봉산공원 주출입로 환경개선 사업 ▲둘레길 수림대 위생해충살충기 설치 사업 등 상반기 집행 완료된 35개 사업에 대해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과 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예산 집행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으며, 보완사항은 사업부서에 전달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구는 아동 관련 사업의 이용자이자 수혜자인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어린이참여위원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상반기에는 마장동 ‘서마장어린이공원을 화사하고 밝은 어린이공원으로 가꿔주세요’ 사업에 대해 어린이참여위원회와 함께 동행하여 어린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사업은 서마장어린이공원 내 나대지 수목식재 및 모래놀이터 정비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놀이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현장 모니터링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어린이참여위원들이 직접 공원을 살펴보며 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하면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어린이참여위원들은 하반기 추진 예정인 ▲작은도서관 도서책장 및 조명 교체 사업 ▲자치회관 내 어린이 휴게시설 조성 사업 등의 모니터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여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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