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 홍제3동에 개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1 10:20:26
  • -
  • +
  • 인쇄
방과 후 돌봄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상시·일시·긴급 돌봄 서비스 제공
▲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중 구에서 최초로 직영하는 홍제3동 센터(9호점)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근 홍제3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을 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이번에 개원한 9호점(세무서길 103, 2층)은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중 최초로 구가 직영한다.

이는 높아져 가는 돌봄서비스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사회 인프라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구 주도로 초등돌봄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9호점 이용 정원은 28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생활안전지도, 위생·건강 관리, 급·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프로그램 외에도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PBL: Project Based learning)을 통해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책 읽어주는 문학 활동,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창의미술,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는 요가를 비롯해 과학, 요리, 수학, 보드게임 등에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한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