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 환경교육으로 시민과 지구를 잇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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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시민 참여형 교육, 조기 마감 속 호응 이어져
▲ 파주시 중앙도서관, 환경교육으로 시민과 지구를 잇다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환경실천을 돕는 ‘환경 메이킹교육’을 8~9월에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강과 동시에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20일에는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한 ‘야외방석 만들기’ 프로그램이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활용을 특별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평소 배우고 싶던 재봉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실용적인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참여자 만족도 5점 만점을 기록했다.

9월에는 ▲수리할 권리, 왜 필요한가요?(9/4) ▲아이폰 배터리 셀프교체(9/6) ▲갤럭시폰 배터리 셀프 교체(9/11) ▲킨츠키 그릇 수선(9/13) ▲누구나 쉽게 배우는 공구(9/20) ▲전기 초보 탈출! 내 손으로 고치는 우리집 전기(9/27) 등 총 6차례의 다양한 ‘메이킹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파주시 중앙도서관 5층 501호와 창작테이블에서 진행된다.

특히 휴대폰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은 ‘자원순환’과 ‘수리권’을 주제로 한 실습형 교육으로, 휴대폰을 1년 더 사용했을 때 약 20~50kg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실천은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제품 제작 ▲페트병·우유팩 사물인터넷(IoT) 무인수거함 ▲텀블러 세척기 등 다양한 환경실천 시설을 갖추고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수리할 권리’를 주제로 한 교육에 집중해 지난 4월 3차례의 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9월에는 총 6회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월에는 현수막 새활용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환경 메이킹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임봉성 중앙도서관장은 “환경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메이킹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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