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제 주요관광지에 254만명 방문…기대주로 우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0:55:23
  • -
  • +
  • 인쇄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 주요관광지에만 지난해 254만 명이 방문하며 관광 기대주로 우뚝 서고 있다.

인제군은 매년 자작나무숲, 곰배령, 백담사, 농촌체험마을 등 59개소의 관광지점 입장객 수 통계를 산출하고 이를 분석해 관광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는 254만 8792명으로, 2021년 149만 5337명 2022년 168만 994명, 2023년 196만 9315명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대비 29%(57만 9477명)가 증가하며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자연과 휴식을 원하는 수도권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갯골자연휴양림, 자작나무숲, 곰배령 등 군의 우수한 자연환경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고, 군이 조성한 인제IC 나들목캠핑장, 햇살글램핑장 등 숙박시설과 인제 스마트복합쉼터 등 관광 편의시설 또한 관광객이 오래 머무르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6회를 맞은 가을꽃축제가 지난해 최다 25만 6832명의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고, 빙어호를 사계절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한 인제 캠프레이크페스티벌 또한 첫 시도에도 6만여 명이 찾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올해 군은 관내 숙박, 레포츠, 먹거리를 연계한 인제 투어패스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의 유입과 체류시간을 늘리고,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단체관광유치 버스임차비 지원, 관광안내판 정비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또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인제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해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이 다시금 고향사랑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2026년 운영을 목표로 노선 발굴과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매력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해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인제가 될 수 있도록 매력있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배달비는 가볍게, 장사는 묵직하게...인제군, 공공배달앱으로 골목경제 숨 불어넣는다.

[뉴스스텝] 인제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할인쿠폰 제공과 가맹점 배달 지원을 포함한 할인 이벤트를 2026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3사가 배달앱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도입됐다. 현재 민간 배달앱의 주문 수수료는 약7.8% 수준으로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

순창군, 겨울철 상수도 동파 예방 대책 본격 추진

[뉴스스텝] 순창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및 급수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이번 대책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동파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군은 겨울철 동안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에 대한 홍보 강화 동파

증평로타리클럽, 증평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증평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9일 증평로타리클럽(회장 홍성표)의 후원을 받아 자활사업 참여 주민 자녀 3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근로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 활동과 더불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업과 재능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다짐하는 약속의 장이었다. 홍성표 회장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