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농한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로 ‘후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2: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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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교실로 어르신 건강 지킨다
▲ 양양군, 농한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로 ‘후끈’

[뉴스스텝] 양양군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치매 예방을 위해 6개 읍·면 20개 리 경로당에서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인지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한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오는 2월 말까지 마을별로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120회 운영됐고, 어르신 1,448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전문 외부강사들이 직접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두뇌훈련 ▲기억력 향상 게임 ▲신체활동과 연계한 인지훈련 ▲음악활동 등으로,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치매예방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실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농한기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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