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백신 4만개 무료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6 13: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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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견병 예방백신 4만개 무상지원 보호자는 접종 시술료 1만원만 지불
▲ 광견병 예방접종

[뉴스스텝]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에 총 4만개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는 접종 시술료 1만원만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이 경과되면 예방백신 비용을 포함한 접종료 전액을 부담하여야 한다.

이번 광견병 접종 지원에는 총 824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1만원으로 동물 등록이 가능하다.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 현황 및 재고 등은 (사)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에 문의하여 안내받으면 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어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봄철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다면 이번 접종기간을 이용하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하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내장형 동물등록도 함께 지원해드리니 이번 기회에 꼭 동물등록해서 소중한 반려동물을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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