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서울시의원, 무차별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안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17:35:19
  • -
  • +
  • 인쇄
김 의원, “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무차별범죄에 대한 예방과 피해자분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
▲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

[뉴스스텝]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적 공격을 하여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위협을 일으키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 를 예방하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무차별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안은 무차별 범죄에 관한 법률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 전국 최초로 무차별 범죄에 관한 정의 및 무차별 범죄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하여 서울시민의 안전 환경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인 지원을 마련하고자 발의된 것이다.”라고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동욱 시의원은 “무고한 시민들을 정당한 이유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무차별 공격을 당하여 큰 피해를 받게 됨으로써 정신적인 두려움을 넘어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라고 언급하면서 “아무 이유 없이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며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이다.”라고 최근 일어나고 있는 무차별적 공격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가해자를 규탄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무차별 범죄 가해자의 인권은 존중될 필요가 없으며, 조속히 상위법령에서 강한 처벌 규정이 마련되어 피해자분들의 억울함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조례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무차별 범죄에 관한 정의 및 신고체계와 지원사업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으며,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유기적인 무차별 범죄 예방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안은 8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서울특별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발의됐으며, 관련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예산만 세워놓고 못 써... 사각지대 방치

[뉴스스텝]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예산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지원대상이 대폭 줄었음에도, 시가 10여 년 전 정한‘1만 원 이하 세대’라는 낡은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예산불용을 반복하며 사실

경기도-경기도의회,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경제 회복 등 ‘4천억 협치예산’ 합의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 약 4천억 원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해 도와 도의회 간 협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울진군,‘제16회 영어스피치대회’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10월 31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능력을 경연하는 행사로, 울진군 학생들의 영어스피치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9월 진행된 예선에는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우수한 실력을 보인 40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