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 '경기북부 AI캠퍼스' 추가 개소. AWS,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빅테크기업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07:55:19
  • -
  • +
  • 인쇄
5개 글로벌 빅테크기업(AWS,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과 AI 교육·취업 연계 지원
▲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경기북부 AI캠퍼스’를 추가 개소하고,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인재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성남시 판교에 수도권 AI 교류 거점인 ‘경기AI캠퍼스’를 열며 AI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AI캠퍼스’에서는 AI 환경 이해, 윤리적 활용, 공공·사회 부문 적용 방안 등의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AI 기술 실습 과정도 제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북부 AI캠퍼스’ 신설은 경기북부 지역의 AI 산업 활성화, 정보격차 해소, 맞춤형 AI 교육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됐다. 도는 경기북부 시·군 공모와 선정 평가를 거쳐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를 최종 구축 장소로 결정했으며,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올해 하반기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도는 5월부터 ‘AI 시·군 특강’, ‘AI 리터러시(기초) 교육’, ‘AI 도민강사 양성 교육’ 등 다양한 AI 교육과정을 운영해 도민들의 AI 기초 역량을 높이고, AI 활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025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기존 AWS(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새롭게 참여해 총 5개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100명의 실무 중심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5월 교육생 모집 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각 기업의 전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실무에 필요한 AI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 AI캠퍼스는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니라, 도민과 청년들이 AI 기술을 익히고 현장적용을 지원하며,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연결된 협업을 통해 AI 글로벌 생태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빅테크 AI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전이 먼저! 진주시 안전점검의 날, 개학 맞아 “아이먼저 캠페인”전개

[뉴스스텝] 진주시는 1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 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식품안전(위생상태 점검) 유해환경 제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 불가 경관조명사업, 진정 시민 위한 것인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불투명한 추진 경위와 행정 책임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목포시 전반의 예산 집행 관행과 시민 소통 부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조

이천시,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14명 배출…주민자치 학습센터 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9월 13일, 총 14명의 학습자가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주민자치 학습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강의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 자격 인정을 받았다.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