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출연기관과 ‘산업 대전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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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기관 단장급 간담개최, 중점사업 점검 및 국가예산 대응전략 공유
▲ 전북자치도, 출연기관과 ‘산업 대전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핵심 출연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본격 나섰다.

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을 대상으로‘중점사업 추진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재정기조 변화에 따른 국비 확보 경쟁 심화에 대비하고, 2027~2030년 국가예산 사업과 대형 공모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산업을 조기에 기획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5월 26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단장급 간담회에서는 산업 대전환과 현대자동차 새만금 투자 확대 국면에서 출연기관의 정책기획 기능과 사업 발굴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특화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설계해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과학기술위원회와 산하 연구회를 중심으로 신규 국책사업 발굴을 강화하고, 정책기획과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기능을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5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본부장급 간담회에서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차 산업 전환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전기·수소 상용차와 자율주행 분야 핵심 기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중대형 상용차 전동화 전환 지원 기반 구축을 비롯해 AI 모빌리티·로봇 신뢰성 안전망 구축, 상용차 공급망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상용차 상용화 검증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미래 상용모빌리티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현대자동차 새만금 투자와 피지컬 AI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양 기관과 첨단산업 연계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하반기에도 출연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사업 집행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대형 국책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단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사업 논리를 보강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등 혁신적인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연기관과의 정례 간담회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양선화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지금은 전북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성장축을 새롭게 세워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도와 출연기관,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예산과 공모사업을 선점하고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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