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속되는 폭염에 농업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2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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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발효된 폭염중대경보 지역(경산, 포항)에 농작업 중단 당부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농진청, 농협,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농업인 안전, 농작물, 가축 등 분야별 피해예방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수준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오늘은 금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폭염특보체계인 폭염중대경보를 경북 경산과 포항지역에 발령했다.

현재까지는 다행히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사망자는 없으며, 온열질환자는 전년동기(165명) 대비 대비 64% 수준인 105명 발생중이다. 가축폐사는 전년동기(91만마리) 대비 3% 수준인 2만7천마리가 폐사했다고 가축재해보험에 신고됐다.

농식품부는 농진청, 농축협,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가용인력과 예산, 역량을 총동원하여 분야별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 농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 농진청 온열질환 예방요원(1,149명), 전국 농축협 직원, 농업인 안전리더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순찰 강화,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장점검 뿐만 아니라 농작업 중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냉각조끼, 쿨링타월 등 개인 냉방장비를 지원하고, 농촌 왕진버스 활용 온열질환 관련 진료 서비스 제공,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안부전화와 문자발송, 지방정부 마을방송 등을 병행하고 있다.

폭염대응 가축피해 최소화 및 축사 온도 저감을 위해 지방정부·농축협 등 방역차량을 활용한 긴급급수와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냉방장치, 차광막 등 현장 수요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 등과 가축더위 스트레스 지수,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적정사육밀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상시 운영하여 기상상황에 따른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작황 부진 예방을 위한 영양제 살포와 병해충 방제 지원, 물 부족 완화를 위해 살수차·물탱크·양수기 등을 활용한 긴급급수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폭염중대경보 발령시에는 고령농 및 계절노동자 등 농업인들은 즉시 농작업을 중단하고, 논밭으로 절대 나가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각 관계기관에게는 축사 및 농업 시설에 대한 냉방장치, 차광막, 양수기 등에 대한 작동 여부 등을 재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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