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반려동물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개최… 투자 유치 물꼬 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22: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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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유망 스타트업 IR 피칭 진행… 카이메딕스(주) 대상 영예 안아
▲ 반려동물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기념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6년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전문 투자자와의 실질적 연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반려동물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무대에 올랐다. 참여기업들은 펫푸드,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용품, 펫테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여기업들은 행사에 앞서 IR 자료 고도화와 1:1 피칭 멘토링을 받았다. 기업별 사업모델과 시장전략을 바탕으로 발표 구성을 다듬고 핵심 메시지를 강화해 IR 완성도를 높였다.

각 기업은 기술력과 사업모델, 성장 전략을 발표한 뒤 투자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피칭 이후에는 1:1 투자상담회가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경과원은 투자사의 관심 기업을 사전에 조사해 매칭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투자 검토와 후속 미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하나벤처스, 씨엔티테크 등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소속 전문 투자자 10명이 참석했다.

피칭 평가 결과, 반려동물의 종양 등 피부질환을 영하 40도 이하로 냉동 소작해 제거하는 냉동치료기를 개발한 카이메딕스(주)(대표 황창모)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지렁이 유래 성분을 활용해 반려견의 행동 유도와 정서 케어를 돕는 (주)댕스소셜클럽(대표 방서진), 우수상은 배변봉투 브랜드 '완스파파'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주)펫라이즈(대표 김도형)가 차지했다.

경과원은 데모데이 이후에도 참여기업에 투자자 피드백을 전달하고, 관심 투자사와의 후속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 기업의 투자 유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백인호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반려동물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자리"라며 "반려동물산업은 기술과 서비스가 빠르게 결합하며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사업화 연계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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