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선바위도서관, ‘행복찾기, 박미혜 초대 개인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9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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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선바위도서관, ‘행복찾기, 박미혜 초대 개인전’ 개최

[뉴스스텝]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이달 말까지 서양화가 박미혜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박미혜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한국신표현주의, 울산중견작가 회원이다. 한불중 정기 교류전, 군산 및 포항 국제 아트페어 등에 참여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작가는 그동안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 하는 소중함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행복 찾기’를 주제로 한 수채화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집 삼 남매의 행복 찾기’ 작품은 파스텔 색조의 색감으로 마치 그림동화 책을 보는 듯한 따뜻하고 포근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집 삼 남매가 행복을 찾아 떠나는 힘든 여정 속에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가슴 속에 있다는 평범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집과 함께 작품 속을 채우는 동백은 작가가 닮고 싶은 대상이자 행복의 대상이다. ‘집’이라는 매체는 지키고 가꾸고 싶은 작가의 심상이고, ‘동백꽃’은 행복과 마주하는 작가의 태도를 드러낸다.

행복에 관한 미학적 관점에서의 구상과 재해석에 몰두하는 작가의 ‘집’과 ‘동백’은 행복의 메시지를 확장해가는 과정으로 여겨진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동백으로 옮겨가는 과정은 작가의 창작활동의 확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미혜 작가는 “행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동화 같은 이번 작품을 통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을 벗어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통해 설렘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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