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초등학교, 아이와 부모가 함께 경험하는 유·초 이음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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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입학 준비를 넘어 부모의 기다림과 믿음까지 잇는 유·초 이음교육
▲ 현장 사진

[뉴스스텝] 미사강변초등학교는 11월 4일 유치원 만 5세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초 이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유아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체험하고, 오후에는 학부모들이 실제 1학년 교실에서 자녀의 입학 준비와 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와 부모가 같은 날 각자의 시선으로 초등학교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전 ‘초등학교 탐험대’ 활동에서 유아들은 1학년 교실에 앉아 자신의 번호가 적힌 책상을 찾고, 시간표에 맞춰 교과서를 준비하는 등 실제 학교생활을 체험했다. 또한 교실 물건 사용법과 정리 방법 등 기본적인 생활 규칙을 익히고, 이름과 번호가 적힌 삼각 이름표를 직접 만들어 초등학생이 된 모습을 경험했다. 유아들은 “진짜 초등학생이 된 것 같다”, “초등학교에 오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후에는 같은 1학년 교실에서 학부모 연수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생활하게 될 교실 환경을 직접 살펴보며 학교의 하루 일과와 입학 준비 사항을 알아보고, 아이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입학을 앞둔 아이와 부모의 불안을 기다림과 믿음으로 바꾸는 방법, 자녀의 감정 이해와 조절을 돕는 사회정서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다뤘다.

이다윤 교사는 “오전에는 아이들이 교실을 탐험하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오후에는 부모님들이 같은 교실에서 아이의 성장을 믿고 기다려 주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입학 준비는 아이에게 학교생활을 미리 가르치는 것뿐 아니라 부모와 학교가 함께 아이의 성장을 믿어 주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미사강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유아·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음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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