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마음 열자, 취업문 열렸다" 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조기 취업 3명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2 1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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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스펙 쌓기 넘어 촘촘한‘또래 관계망’ 구축…청년 정서적 자립 견인
▲ 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1기 수료식 기념 단체사진

[뉴스스텝] 관악구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 ‘관악에서 잡(JOB)아라!’가 청년들의 내면적 성장과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동시에 견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단순한 스펙 쌓기나 구직 기술 전수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스스로 촘촘한 또래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정서적 자립’ 전략을 취했다. 그 결과 7월 2일 마무리된 중기 1기 과정(18주 코스)은 종료 전부터 이미 3명의 조기 취업자를 배출하는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

이번 사업은 구직 공백으로 자신감이 저하된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중기 1기는 앞선 단기 과정의 성과를 이어받아 ▲구직 목표 재설정 ▲구직 태도 변화 ▲사회안전망 구축 등 한층 더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차별화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동아리 활동, 원데이 클래스뿐만 아니라 ‘2026 월드컵 단체 응원전’ 같은 자율적인 소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 간 깊은 유대를 형성했으며, 장기 미취업으로 겪었던 고립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사회적 지지 기반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이러한 변화는 참여자들의 구직 태도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한 수료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했던 취·창업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긴 공백기로 인해 소극적이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구는 일회성 교육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 개인의 역량과 희망 진로에 맞춘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스킬 업(Skill Up) 클래스’를 본격 가동하며 청년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스킬 업 클래스’는 단순 취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진로 다각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룹 취업 컨설팅과 1:1 면접 컨설팅은 물론, 실무 활용도가 높은 노션 마스터, 캐릭터 콘텐츠 제작, 포토샵 마스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직무 경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현재 중기 2기와 장기 과정 역시 순항 중에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활동 소식은 관악청년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청년청으로 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단순히 수료증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맺은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이 향후 지속적인 구직 활동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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